by문영재 기자
2009.03.24 11:00:00
기아차,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공식발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세계 첫선…올 8월 출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도 공개…연비 23 km/ℓ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가 24일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를 공식 발표하고 친환경차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기아차는 특히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세계 최초로, 그리고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량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000270)는 이날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 선포식을 갖고 친환경차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친환경 브랜드 선포는 기아차만의 특화된 친환경 자동차 전략과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친환경 차량과 녹색기술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 다이나믹스는 자연, 환경, 생태를 의미하는 `ecology` 및 효율, 절약,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를 함축한 `ECO`와 원동력, 에너지, 활력을 의미하는 `Dynamics`의 조합어다.
이날 친환경 브랜드 발표로 기아차는 지난 99년부터 강조해 온 `품질경영`과 2006년 `디자인 경영`에 이어 `친환경 경영`을 회사의 새 성장 전략으로 추가하게 됐다.
기아차는 이날 처음 공개한 에코 다이나믹스 고유 엠블렘을 향후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포함한 모든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에 부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