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 방산 시설에 최대 18% 세액공제…관련주 강세

by이용성 기자
2024.02.28 09:14:5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방산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에 방위산업 분야를 신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 거래일 대비 7.31% 오른 1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064350)은 3.81% 오르고 있고, 풍산(103140)과 LIG넥스원(079550)도 각각 3.23%, 2.12% 오름세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에 방위산업 분야를 신설했다. 여기에는 군사위성체계 기술·군사추진체계 기술 등과 관련된 시설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투자는 대기업은 6%, 중견기업은 10%, 중소기업은 18%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