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택치료추진단 가동…“코로나 환자 관리 강화”
by이종일 기자
2021.12.16 09:42:20
2개 팀·4개 반으로 추진단 구성
병원 연계 비대면 진료, 응급상황 대비
재택치료 대상자 모니터링 등 시행
| 부천시 재택치료추진단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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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16일부터 재택치료추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효율적인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 구성했다.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건강관리반·격리관리반 등 2개 반, 4개 팀, 전담인력 53명으로 꾸렸다.
추진단은 재택치료 협력병원 3개소와 병상대기자 건강관리 협력병원 1개소를 연계해 비대면 진료를 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건강관리반은 재택치료관리팀, 건강관리팀, 병상대기자관리팀으로 나눠 △재택치료 계획 수립 △협력 의료기관 관리 △이송 의료기관 확보 △재택치료 키트 전달 △재택치료자 의료기관 연계 △재택치료 대상자·병상 대기자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격리관리반은 △전담공무원 지정 △자가격리앱 지원 △재택치료 통계관리 △병상 대기자·재택치료자 이탈 관리 등을 담당한다.
시는 병상 대기자 관리, 격리자 관리 등을 위해 24시간 운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손임성 부시장은 “추진단은 기존 재택치료 관리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며 “업무 공백이 없게 대응하고 재택치료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