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공동개발에 `강세`

by이후섭 기자
2017.09.08 09:10:4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골관절염 치료제 공동 개발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전날대비 400(3.88%)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독일 헤라우스 그룹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헤라우스 메디컬과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제대혈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임상과 국내 임상 1·2a상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치료제 개발비용도 분담한다. 회사는 임상1·2a상 결과에 따라 헤라우스 메디컬에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 시장을 필두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업체로 유럽 대형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첫 사례로 기존 면역관련 질환에서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골 재생을 위한 획기적인 물질 적용으로 수술 등 복잡한 치료 없이 사용 용이한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