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내한공연…오직 99명을 위한 '경매콘서트'
by이윤정 기자
2016.01.06 09:15:30
'폴 포츠 99 콘서트'
1월 14일 이태원 스트라디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세계 70억명을 울린 기적의 사나이 폴 포츠가 2016년 월드 투어의 첫 무대로 오는 14일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 ‘폴 포츠 99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 판매는 기존의 정가 판매 방식이 아닌 올윈(http://m.allwin.co.kr)에서 소비자가 직접 티켓의 가격을 결정하는 그룹 경매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운보다 99%의 노력을 믿는 99명의 팬들을 위한 콘서트로 “99cm 앞에서 전하는 노래와 99도씨의 후끈한 열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폴 포츠의 의지가 담겨 있다.
‘폴 포츠 99콘서트’의 그룹 경매는 6일 오전 11시부터 0원에서 19만9000원의 가격 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높은 입찰가순 99번째 가격으로 최종 낙찰가가 결정된다. 공동 낙찰자 99명은 자신의 입찰가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그룹 경매의 매력이자 특색이다. 지난해 5월, 세월호 여파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폴 포츠의 내한 공연은 새로운 그룹 경매 방식을 통해 하루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갑 공동 경매 팬덤커머스 올윈 공동대표는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폴 포츠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스트라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99명의 관객들에게 평생 기억될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