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대축제, 20만명 몰리며 인산인해

by김성곤 기자
2015.05.03 14:43:35

2015 군포철쭉대축제 거리 공연 모습(사진=군포문화재단).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경기도 군포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5 군포철쭉대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일 개막한 군포철쭉대축제는 개막 3일차인 3일 현재까지 약 20만명(주최 측 추산)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 열린 화려한 퍼레이드와 소찬휘, 박완규 등 유명 가수들이 나선 개막콘서트는 현장을 찾은 수천여명의 관객을 즐겁게 했다. 특히 164팀의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버스킹 페스티벌은 축제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철쭉대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시민가요제와 북콘서트, 군포아트마켓, 군포사이언스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프로그램들은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다.

오는 4일과 5일에는 철쭉동산에서 시민자유참여무대와 철쭉만발콘서트가 열리며 10cm, 강산에, 장재인, 로맨틱펀치 등이 출연하는 폐막콘서트로 5일간의 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군포를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축제 기간동안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