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운 기자
2013.11.23 16:39:0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 원(X box One)이 출시 첫 날 10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구가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뉴질랜드, 스페인, 영국 등 13개국에서 동시에 엑스박스 원을 출시해 당일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엑스박스 360에 이어 8년만에 나온 엑스박스 원은 엑스박스 360 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6% 정도 개선됐고 온라인 플레이 기능 및 스포츠 중계방송 시청 등 홈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출고가는 미국 기준 499달러였다.
한편 엑스박스 원과 경쟁관계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도 지난주 북미지역에서 발매되어 하루만에 100만 대가 넘게 팔려 인터넷과 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던 비디오콘솔게임기 시장의 부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