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3.07.18 10:15:4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디어 플랫폼업체 아프리카TV(067160)는 아프리카TV내 게임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와 방송자수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평균 82%, 86% 증가해 1년새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e스포츠 생중계와 BJ(브로드캐스팅 자키)들의 게임방송 활성화, 게임업체와의 마케팅 활용 증가 등이 주요 이유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e스포츠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잡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모든 대회와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등 국내외 주요 e스포츠대회에 대한 공식 판권을 확보하고 전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한 것이 이용자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실시간 평균 2500여개가 개설되는 BJ들의 독창적인 게임 방송과 게임사들의 제휴를 통한 독점 콘텐츠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온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 전체 이용자 중 게임 카테고리에 대한 이용이 50%를 상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