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가 막내' 조현민, 진에어 사내이사 등기
by한규란 기자
2013.04.19 11:22:20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전무가 진에어 사내이사 자리에 올라 경영 보폭을 넓힌다.
진에어는 조 전무를 지난달 28일부로 사내이사로 등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 전무는 지난해 1월부터 진에어 마케팅부서장(전무)을 맡았지만 비상무이사 신분이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비상무이사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사내 이사직으로 변경됐다”며 “조 전무의 직무와 직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앞으로 진에어에서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대한항공에서도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