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전북 고창군 `희망의 집 22호` 입주식

by김보경 기자
2012.05.21 10:30:1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은 21일 전북 고창군 신림면에 준공한 `희망의 집 22호`의 입주식을 가졌다.

LIG손보가 2005년부터 진행한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으로, 이번 희망의 집은 고창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는 김영훈(가명, 남, 18세), 김민지(가명, 여, 17세) 남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영훈·민지 남매는 지은 지 50년이 넘어 곳곳이 파손된 흙집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해 왔다.



지난 11일에는 `희망의 집 22호` 완공을 축하하기 위한 완공식이 별도로 열렸다. 장남식 LIG손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과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IG손보 전주지역단과 영훈·민지 가정과의 자매결연도 체결했다. 자매결연식에서 전주지역단은 남매에게 직접 준비한 운동화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장남식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LIG손해보험은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희망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