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09.10.29 10:03:22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NHN(035420)은 29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매년 순이익의 3분의1을 주주들에게 환원하자는 원칙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금 배당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준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과거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가 하락하고 있어서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줘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식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될 것이며 최근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라며 "순이익 3분의1을 환원할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수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주 매입을 계속할지 현금 배당을 할지는 논의중이며 상황을 봐서 내년 초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