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본 요리 만들어 볼까?

by조선일보 기자
2008.02.14 12:01:00

[조선일보 제공] 귀찮게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일드(일본 드라마)' 보면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일본 요리는 없을까? 있다! 요리 재료를 양념까지 챙겨서 파는 일본식품 인터넷 쇼핑몰이 꽤 많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일식 전문 웹사이트가 여럿 떴다. 제품을 고루 갖춘 곳들은 대략 아래와 같다.



- 다마내기몰 www.damanegimall.com
- 도쿄스낵 www.tokyo-snack.com
- 모노링크 www.monolink.co.kr
- 오이시이 www.oisii.co.kr
- 유비리치 www.ubrich.co.kr
- 푸드짱 www.foodjjang.co.kr
- 하이재팬 www.hijapan.co.kr



▲ 야키소바(볶음메밀면)

야키우동(볶음우동)을 먹고 싶어서 '미야코이치 야키우동(200g 면 2개+소스·총중량 450g)' 가격을 비교해봤다.〈표 참조〉 똑같은 회사 제품인데도 가격 차이가 꽤 크다. 가장 저렴한 쇼핑몰과 가장 비싼 쇼핑몰의 차이가 1300원이나 났다.

27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모노링크'와 '유비리치' 중 유비리치에서 제품을 주문했다. 2월 1일 주문했더니 이틀 뒤인 3일 배달됐다.


4200원=야키우동 2700원+택배비 2500원-사용적립금(첫 주문시 혜택) 1000원

처음 만드는 야키우동이지만 라면 끓이듯 쉬웠다. 직접 만들었지만 이자카야에서 파는 야키우동과 거의 비슷한 맛이 났다. 해산물이나 고기, 채소를 추가해주면 훨씬 풍부한 맛이 난다. 총 조리시간도 5분 정도밖에 안됐다. 조리과정은 야키우동 포장에 자세히 나와있다. 쇼핑몰에도 다양한 일식 만드는 법이 소개돼 있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일식 레시피를 올린 블로그가 엄청나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