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대체에너지株 강세

by김윤경 기자
2006.05.02 09:53:24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코스닥 시장이 중국의 금리인상에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조기 중단 가능성 배제로 인한 달러/엔 환율 하락으로 타격을 받은 뒤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한때 684.28까지 떨어졌으나 반등, 오전 9시46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63포인트(0.38%) 오른 688.07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9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이 사흘째 `사자`에 나서며 수급 여건을 떠받치고 있다.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로 전환, 48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NHN(035420)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텔레콤(032640), 휴맥스(028080), 하나투어(039130)가 올랐고, CJ홈쇼핑(035760)은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GS홈쇼핑(028150)도 약세다.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며 바이오디젤 업체 에코솔루션(052510)과 카프코(045290), KCI(036670)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 플래닛82(057330)는 사흘째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흑자전환한 여성정장 제조업체 데코(013650)가 사흘째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02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 종목없이 433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88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