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다원 기자
2024.07.26 09:44:41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촐 1조 돌파
방산 부문 사업 선전에 실적 성장세
수주 잔고 18.9조…전 부문서 증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45억원, 영업이익 1127억62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9%, 67.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1.9% 증가한 1008억3400만원이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긴 것과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웃돈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 현대로템은 매출액 1조8423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현대로템 사업별 매출을 보면 디펜스솔루션(방산)이 19% 증가한 8825억원을 기록했다. 레일솔루션(철도)의 경우 12% 감소한 66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코플랜트 부문은 77% 성장한 매출 292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수주 금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2조7491억원이다. 다만 수주 잔고는 2조3872억원(14%) 늘어난 18조991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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