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락…삼성전자 1%대↓

by원다연 기자
2024.02.14 09:13:2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락 여파에 삼성전자도 14일 1%대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33% 내린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도 2.33% 내린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포인트(1.35%) 하락한 3만8272.75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37%) 떨어진 4964.17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6.95포인트(1.80%) 하락한 1만5655.60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2.15%), 메타(-1.87%), 아마존(-2.15%)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1% 급락한 4468.18 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