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테크, 엔에이치스팩22호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by김소연 기자
2023.01.16 09:11:4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슈어소프트테크가 엔에이치스팩22호와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며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슈어소프트테크와 엔에이치스팩22호와의 합병가액은 5711 원, 합병비율은 1: 0.3502014 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150만2762주가될 예정이다. 합병 후 슈어소프트테크가 존속되며 엔에이치스팩22호는 소멸한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은 오는 3월 6일로,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기간은 3월 6~26일까지다. 합병기일은 오는 4월 11일로 4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2002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을 개발하면서 자동차·원자력·국방 등 고신뢰 고위험 산업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쌓아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검증 자동화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하며 21년 만에 국내 소프트웨어 검증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2023년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해 가상화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 배현섭 대표는 “국내 최고 소프트웨어 검증 기업에 이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해 디지털 시대 소프트웨어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합병상장을 통해 우수인재 영입과 솔루션 기술 고도화로 업계 선도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