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22.05.02 09:12:3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류유통 전문기업 신세계L&B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화재대피 손수건’과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4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전국 70여 곳의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세계L&B는 4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폐소방복 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DIY 키트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바느질해 완성한 화재대피 손수건을 기부물품으로 전달했다. 기부 물품으로 전달된 화재대피 손수건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의 흡입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는 제품으로, 어린이 소방교육이나 대피훈련 교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단순 후원을 넘어, 매년 많은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나눔 활동인 만큼 임직원들이 아동안전과 교육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