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롯데푸드와 미래성장동력 발굴 '맞손'

by강경래 기자
2021.12.20 09:36:45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왼쪽)이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교원그룹)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은 롯데푸드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소비 타깃 확대를 위한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교원그룹은 교육과 생활가전, 여행 등 주요 사업영역에서 롯데푸드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푸드가 운영하는 파스퇴르 밀크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교원 빨간펜 홍보 활동을 비롯해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원웰스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롯데푸드 밀키트·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를 결합한 신개념 구독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양사는 교육과 영유아식·베이비푸드 판매라는 각자 영역에서 공통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어 협업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은 “전 사업영역에 걸쳐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롯데푸드가 처음이다. 앞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사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