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소상공인 사업자 위한 체크·신용카드 출시
by이재운 기자
2019.07.14 12: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소상공인 맞춤형 카드인 ‘우체국 Biz플러스 체크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를 15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들의 사업과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혜택에 강조했다고 우본 측은 설명했다.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유소, 신차구매, 우체국 이용 시 최대 7% 캐시백 혜택과 해외 직구를 포함한 해외 결제금액의 1%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하나카드와 제휴해 출시하는 ‘우체국 Biz플러스 신용카드’는 우편서비스 7%, 쇼핑·통신·보안업체 5%, 아파트 관리비 5% 할인과 해외 결제금액의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카드 출시를 기념해 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체크카드 발급 후 대형마트, 전통시장, 주유소, 우편서비스 등을 이용하거나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 등 27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용카드 발급자의 경우 우체국쇼핑, 우편 등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113명에게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갤럭시탭 등 경품을 준다. 이벤트 기간 중 우편 이용 시 3%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은 누구나 가까운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의 지원 혜택을 강화한 우체국 Biz플러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동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우체국이 소상공인과 서민 가계에 도움이 되는 착한 금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름휴가나 추석 명절을 맞아 우체국 Visa 체크카드 이용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우본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