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부대찌개라면' 출시…부대찌개라면 경쟁 격화
by김태현 기자
2016.09.01 08:59:55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라면업계 내 부대찌개라면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라면 1, 2위 업체인 농심(004370)과 오뚜기(007310)에 이어 팔도도 프리미엄 부대찌개라면을 선보였다.
팔도는 숙성양념장의 진한 국물과 부대찌개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부대찌개라면 ‘팔도부대찌개라면’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팔도는 지난 2011년 놀부NBG와 함께 개발해 ‘놀부 부대찌개라면’을 출시한데 이어 부대찌개라면 라인을 강화했다.
팔도 부대찌개라면의 깔끔하고 진한 국물의 비결은 숙성양념장이 들어 있는 액상스프에 있다. 숙성양념장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의 양념을 저온 숙성해 풍미가 깊다.
면발은 각종 채소와, 생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소시지, 어묵, 마카로니, 김치 등이 들어 있는 건더기스프와 부대찌개 향미유로 부대찌개의 맛을 더했다.
팔도 부대찌개라면은 면,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향미유로 구성됐으며, 총 중량은 140g이다. 가격은 할인점 판매기준 4개입 번들 포장 제품이 5480원이다.
팔도 부대찌개라면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제품 뒷면에 있는 조리법과 마찬가지로 물이 끓기 전에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어 숙성양념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