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8.24 09:56:3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토니모리(214420)가 이틀째 상승세다. 중국 현지 공장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55분 토니모리는 전날보다 2.27%(1000원) 오른 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6% 이상 오른 뒤 이틀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토니모리는 지난 2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국 현지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중국 정부의 위생허가를 기존보다 쉽게 받기 위해서 중국 현지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위생허가를 내줄 때 외산제품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고집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현지 공장을 인수한 뒤 기초화장품 등을 생산해 ‘브랜드숍’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