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로맨스·판타지·무협 등 이야기꾼 찾는다

by김성곤 기자
2015.07.29 09:31:03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놉시스와 함께 원고 접수
스타상 수상작품 종이책 출간과 교보문고내 특별전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교보문고가 장르소설 연재를 진행할 작가 초대전 ‘내 소설을 부탁해’를 개최한다.

eBook 연재관에서 정식 연재되는 이번 초대전은 로맨스, 판타지, 무협, BL, 미스터리, 라이트노벨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연재소설에 적합한 작품을 찾는 행사다.

응모 자격은 기성, 신인 구분이 없으며 개인 혹은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했거나 유료로 판매된 작품 혹은 완결작으로 공개된 적이 없다면 작가 개인 블로그, 타 플랫폼 연재 사이트 등에서 연재하던 작품도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방식은 초대전 지원 양식에 맞춰 지원서를 작성 후 시놉시스와 본문원고 5회분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놉시스는 캐릭터 설명을 포함한 형태로 전체 줄거리는 A4용지 기준 5~10매 분량으로 작성하고, 본문 원고는 1회분 원고량을 6000자 이상 작성하면 된다.

이번 초대전을 통해 응모된 작품 중 총 5작품을 선정하여 상금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 작품은 11월부터 교보eBook 연재관에서 정식 연재된다. 정식 연재 시에는 상금과는 별도의 월 연재 고료도 지급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의 정식 연재는 오는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며, 활약이 제일 돋보인 한 작품에 대해서는 ‘스타상’을 수여한다. ‘스타상’을 수상한 작품은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교보문고 매장 내 특별 진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