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급반등 이어가는 유가에 정·화·조 활짝

by권소현 기자
2015.02.04 09:12:2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정유, 화학, 조선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S-Oil은 전일대비 3.62% 오른 6만580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096770)도 2.99% 상승한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이 3.37% 상승세고 OCI(010060)와 롯데케미칼(011170)도 1~2% 오름세다.



현대중공업(009540)이 4% 이상 올랐고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도 2~3%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조선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48달러, 7% 오른 53.0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54.24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유정설비 수 감소 등 생산량을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유가도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