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후보 "아내와 함께 사전투표" 인증샷 남겨

by김민화 기자
2014.05.31 18:38:09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딸이라고 밝힌 고희경 씨의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글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불과 몇 시간 전에 고승덕 후보가 올린 페이스북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승덕 후보는 31일 오후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아내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투표 인증샷은 기본! 저 또한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라며 부인과 함께 투표한 사진을 공개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31일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고승덕 후보 페이스북)
이어 고 후보는 “교육감선거는 이번부터 기호가 없어졌습니다. 기호가 없기 때문에 녹색용지에 적혀있는 후보자의 이름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투표하셔야 합니다.”라며 “사전 투표 안하신 분들, 6월4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십시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고 후보는 “여러분의 투표가 서울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는 글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