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준영 기자
2012.12.17 10:56:16
북미, 호주, 인도, 베트남 지역 동시 공략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자체 개발한 3인칭 슈팅 게임(TPS)‘디젤’을 밸브 코퍼레이션의 온라인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 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팀의 게임 유통망은 북미시장은 물론 호주, 인도, 베트남 등의 지역과도 연결돼 있어 게임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에 동시 공략이 가능하다.
회사는 특히 북미 지역에서 슈팅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디젤’이 현지 게임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6월 스팀의 첫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1인칭 슈팅 게임(FPS) ‘아바(A.V.A)’를 서비스 하며 북미 지역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디젤 역시 이 같은 성공 노하우를 접목해 해외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디젤이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게 된 것은 회사의 자체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능력을 입증 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 스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슈팅 게임의 본고장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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