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07.11.02 11:08:32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는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07 FIFA 비치 사커 월드컵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대회기간 동안 VIP 의전과 대회 운영을 위해 싼타페, 베라크루즈, 스타렉스 등 총 42대를 지원한다.
또 경기장 내 광고판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경기장 인근에 현대차 부스를 설치해 싼타페와 베라크루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예선을 거친 16개국 비치사커 대표팀이 참가하며 전세계 180여 개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현지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적극 활용해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을 비롯한 전세계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07~2014년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최근 개최지가 결정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의 공식 후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