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09.13 09:36: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수그룹은 계열사인 이수건설과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 ‘얼킨(ULKIN)’과 함께 폐기되는 수직보호망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패션가방을 제작, 세계 패션위크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업사이클링 소재는 이수건설에서 공사 현장 내 철골구조물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PVC-MESH)이며, 내구성과 난연성이 우수하다. 해당 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것은 이수건설이 업계 최초다. 이수그룹은 이번 협업이 폐자재의 다양한 새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