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정희 기자
2018.02.14 09:09:28
수급 흐름은 탄탄하지 못해..기관 매도세 지속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1%대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4포인트, 1.05% 오른 838.13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이 나흘 만에 소폭 순매수하고 있으나 그 규모가 미미하다. 기관투자자는 98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투자자는 13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둔 터라 거래 자체가 활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은 지수 상승에 우호적이다. 시총 상위 20위권중 제넥신(095700)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상승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대 오르고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가 1%대 오르고 있다. 텍셀네트컴(038540)은 3%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더라도 인터넷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가 1%대 오르고 있다. 정보기기, 반도체,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등도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