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5.04.21 09:05:2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지배구조 이슈가 다시 한 번 부각되며 제일모직이 장 초반 3%대 강세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제일모직(028260)은 전거래일보다 3.13%(5000원)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완료로 이제 시장의 관심은 삼성과 현대자동차의 지배구조 개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 C&C의 합병 시기가 시장이 예상한 시점을 크게 앞섰던 것처럼 삼성물산과 합병 가능성이 있는 제일모직의 움직임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연초 상속세 납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상태이기에 이르면 올해 안에 이건희 회장의 보유 지분 상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