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07.03 09:45:14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7.14전당대회 후보등록일인 3일 “후보자들이 모범적인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자중하는 처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그 연장선에서 변화와 혁신, 화합하고 소통하는 새누리당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와 관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달라”면서 “이번 국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국가 혁신의 토대를 이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국민적 슬픔을 극복하는데 힘써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과 관련 “동북아 정세가 긴박한 시기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더 공고해지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