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홍삼오일' 주름개선 식약처 인증

by천승현 기자
2013.11.18 10:11:0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KGC인삼공사는 자체개발한 홍삼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름개선 비고시 기능성 성분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비고시 기능성 인증이란 인증받은 회사의 제품에만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식약처 인증은 홍삼의 비사포닌 계열 성분으로는 최초의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이다. 그동안 홍삼의 사포닌 성분에 비해 덜 알려져 있던 비사포닌 계열 성분의 기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홍삼오일은 KGC인삼공사 특허기술을 통해 순수하게 정제한 제품이다. 홍삼오일은 피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을 약 50% 정도 함유해 주름개선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삼오일은 아토피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록 가천의대 길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의 임상시험결과 이같은 효과가 확인됐다.

장일무 KGC중앙연구원장장은 “이번 홍삼오일의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은 국내 홍삼산업 발전은 물론 한국 화장품 소재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