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2.12.07 11:47:2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7일 오후 5시 부산 서면에서 첫 공동유세를 진행한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광장에서 ‘번개미팅’형식으로 시민들과 만남을 갖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안 전 후보의 부산 지원유세에는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 등 캠프인사 20여명이 동행한다.
오전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와 부산을 방문하는 문 후보도 오후 5시10분 같은 장소를 찾아 안 전 후보와 합류한다. 이에따라 지난 6일 단독회동을 통해 정권교체와 새정치 연대를 선언한 두 후보가 처음으로 합동 거리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안 전 후보와의 만남에 앞서 오후 3시 부산 백스코에서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고, 부산지역 공약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