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3시 전국 투표율 41.9%..인천·경기 순으로 낮아

by김진우 기자
2012.04.11 15:14:4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현재 19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41.9%라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4020만5055명의 선거인 가운데 1683만96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08년 4월 치러진 18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36.5%)을 5.4%포인트 웃돌고, 2010년 6.2 지방선거 투표율(42.3%)에 0.4%포인트 못미치는 수치다.

투표율은 세종시(48.0%) 전남(47.1%) 경북·강원(45.9%) 순으로 높고, 인천(39.1%) 경기(40.0%) 광주(40.2%) 순으로 낮다.



이어 ▲서울 40.5% ▲부산 41.5% ▲대구 40.8% ▲대전 42.3% ▲울산 41.7% ▲충북 44.4% ▲충남 42.5% ▲전북 43.2% ▲경남 44.5% ▲제주 44.7%를 각각 기록했다.

투표율은 이날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오전 9시까지는 18대 총선보다 낮았으나, 11시를 넘어서면서부터 18대를 웃돌고 있다. 오후 1시부터는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을 따라가고 있으며, 4시가 넘어서는 이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