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4.01.26 11:00:05
건교부, 관련제도·운영체제도 개선키로
[edaily 양효석기자] 낙후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진행중인 강원도 정선 카지노리조트·경북 문경레저타운 등 지역개발사업에 올해 1490억원이 지원된다.
건설교통부는 지역균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전국 7개도 26개 개발촉진지구사업에 올해 1490억원을 지원하고, 관련제도와 운영체제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개발촉진지구사업은 낙후지역을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특산물·전통공예), 관광휴양사업(테마공원·골프장·스키장),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사업을 시행해 종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는 강원 279억원·전남 229억원·전북 217억원·경남 211억원·경북 203억원·충남 189억원·충북 162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건교부는 또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개발촉진지구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오는 3월까지 완료해 타당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고 될 만한 사업위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교육강화와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공유 및 업무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지난해 첫 실시한 실무공무원 연찬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