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2.11.15 11:00:00
[edaily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5930)는 미국 백악관과 17인치 TFT-LCD모니터 400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중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내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활동과 수준 높은 기술력의 성과로, 백악관 측에서 삼성 모니터의 브랜드 파워 및 디자인, 성능을 높게 평가해 결정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TFT-LCD 모니터의 백악관 수주로 향후 미국내 정부기관 및 일반기업 상대의 모니터 수주 입찰에도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미국 우주항공국(NASA)에도 TFT-LCD 1000여대를 공급한 바 있으며, 미국 국무성에도 24인치 TV 겸용 TFT-LCD 모니터와 21인치 TFT-LCD 모니터 50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FBI와도 19인치 TFT-LCD모니터 공급을 확정 지었으며, 제품 구매에 신중하기로 소문난 CIA와도 2년에 걸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약 5000대의 15인치 TFT-LCD 모니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