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5.21 06:27:4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고급 주택 건설업체 톨브라더스(TOL)는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톨브라더스는 2분기 EPS 3.50달러, 매출 2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시장예상치였던 2.84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컨센서스 25억달러를 상회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 증가했다.
더글라스 이어리 CEO는 “2분기 주택 매출은 27억1000만달러로 가이던스였던 24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주택 인도량 전망치를 1만1200~1만1600채로 유지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톨브라더스 주가는 전일대비 1.45% 하락한 104.51달러에 마감했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전일대비 5.11% 상승한 109.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