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서울~부산 5시간30분

by이다원 기자
2025.03.22 10:43:39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20만대 예상
서울 방향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토요일인 22일 맑고 따뜻한 날씨에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예상치는 520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46만대로 각각 전망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오후 9~10시께 정체가 풀리겠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시~오후 12시께 절정에 이르겠다. 오후 7~8시부터는 흐름이 원활해지겠다.

주요 노선별로 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수원 부근~수원 3㎞, 양재 부근~반포 6㎞ 구간이 막힌다.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또 남사진위 부근~남사 부근 4㎞, 천안휴게소 부근 2㎞,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7㎞,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과 서울 방향은 모두 흐름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흐름이 원활하나 팔탄JC 인근이 혼잡하며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정체다.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이 막힌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부근 3㎞, 서청주~청주강서Hi 3㎞ 구간이 정체 중이다. 하남 방향은 모두 흐름이 원활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둔대분기점~부곡 5㎞,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이천 1㎞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또 용인IC부터 JC까지 구간도 밀린다. 인천 방향은 밀리는 구간이 없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 30분 △서울~광주 4시간 10분 △서울~대전 2시간 30분 △서울~강릉 3시간 10분 △서울~울산 5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 12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53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30분 △목포~서서울 3시간 48분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