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우 전국 석권 노린다"…道한우경진대회 접수 시작

by정재훈 기자
2024.07.17 08:45:16

내달 16일까지 접수…9월말 본선 심사
"전국대회 우수한 성적 입상위해 최선"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한우가 전국에서 최고 품질로 거듭나기 위한 채비에 나섰다.

경기도는 내달 16일까지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위한 출품축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우.(사진=경기도)
올해로 56번째를 맞은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한우 개량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도시민과 축산인들의 ‘교류의 장’으로써 역할을 해온 전통있는 행사 중 하나다.

대회는 한우의 나이·개월령에 따라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암소1부·2부·3부>)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부문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한다.



접수는 8월 16일까지 도내 시·군 축산부서 또는 지역축협을 통해 하면 된다.

9월초 축종별 심사위원이 시·군별 지정 일자에 맞춰 현장을 방문해 심사하는 예선전을 거쳐 9월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본선 심사를 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대회 9번의 종합우승 경험이 있어는 만큼 올해도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한우농가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