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구례에 26가구 공급

by박종화 기자
2022.07.14 09:22:03

내년 9월 입주 개시...4년 후 분양 전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에서 귀농·귀촌 주택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에서 귀농·귀촌 주택단지 기공식을 열었다.(사진=LH)




전남 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방식으로 공급되는 첫 귀농·귀촌 단지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민간 사업자가 LH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주택 부지를 함께 매입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남 구례 귀농·귀촌 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 A24 블록과 패키지로 사업이 진행된다.

전남 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24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74㎡로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내년 9월 입주를 시작하며 4년 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패시브 디자인, 태양광 발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적용한 친환경 제로에너지 마을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와 1시간 생활권에 있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 및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