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미리보기 추가”…삼쩜삼, 모바일 앱 출시

by김정유 기자
2021.12.22 09:13: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이하 자비스)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한 ‘삼쩜삼’ 모바일 전용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쩜삼은 기존 웹 서비스에 이어 모바일에 최적화된 앱을 선보이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앱 출시와 함께 공개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연말정산 환급액은 늘리고 추가납입을 줄이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주택청약 △중소기업 취업자 △의료비 △교육비 등 신고자가 일일이 증명서류를 모아 제출할 필요 없이 간단한 응답 절차만으로 항목별 세제 혜택을 산출해줘 재직 중인 근로자라면 2월 연말정산 기간에 앞서 정확한 환급액을 예측해볼 수 있다. 또 삼쩜삼은 앱내 홈 화면에 사용자경험(UX) 기반의 디자인을 적용, 직관성과 유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쩜삼은 이번 연말정산 미리보기 기능이 기존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연말정산 시기를 놓쳤거나 실수로 공제를 누락한 경우, 직장에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정보로 인해 해당 서류를 일부러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도 5월 정기신고 기간 동안 삼쩜삼 서비스를 통해 환급액을 받을 수 있어서다.



이번 앱 출시로 삼쩜삼 이용자도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쩜삼은 지난 15일 기준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 738만명을 돌파, 전년 대비 무려 4930% 증가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삼쩜삼 앱이 세무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대한 보호의 범위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정 기간에만 한정된 서비스가 아니라 연중 상시 연말정산에 대비해 이용자 맞춤형 가이드를 통한 합리적인 금융활동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쩜삼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