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정책 플랫폼 코딧, SKT ‘ESG 코리아 2021’ 선정

by김현아 기자
2021.08.12 09:32:29

ESG 코리아 2021, SKT·마이크로소프트·SAP 등이 스타트업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법·규제·정책데이터 지능 플랫폼 운영사 ‘코딧’이 SKT의 ‘ESG 코리아 2021’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SG 코리아 2021’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협력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14일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 180개를 심사해 최종 14곳을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2021’로 선정된 코딧은 SK그룹 관계사와의 제휴 및 투자 연계, ESG 경영전략, 투자 유치, 사업연계 방안 및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받는다.

코딧(대표 정지은)은 지난해 6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법과 정책에 기술을 결합한 기업이다.



코딧은 법률, 정책,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정책매니저의 B2G 대외협력 업무를 돕는 모니터링 플랫폼 ‘CODIT 360°’를 출시했으며, 상세분석을 포함한 리포트, 핵심 내용만 요약된 레터 등을 제공한다.

현재 전동킥보드(PM)와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ESG 분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CODIT 360°을 활용하면 법·규제·정책을 비롯한 지자체 정보, 인물 정보, 뉴스, 경쟁자 소식 등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코딧은 설립과 동시에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기부 주관 팁스(TIPS) 및 과기부의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코딧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정받는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SKT와의 협업에서 코딧은 ESG 경영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도울 데이터 및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ESG 코리아 2021을 통해 CODIT 360˚ ESG 구축을 목표로 SK그룹 관계사와의 제휴 및 협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