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정희 기자
2016.09.20 09:11:57
전일 상승에 대한 조정
삼성전자는 0.51% 상승세 지속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20일, 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전일 2010 후반대까지 오른 것에 대한 조정세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2014.15로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08%) 하락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02% 하락하며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약보합에 마감됐다.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들이 각각 208억1600만원, 27억6700만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84억4800만원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도 하락세다. 제조업(0.01%), 통신업(0.57%), 전기, 전자(0.29%)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0.63%), 의료정밀(-0.50%), 전기가스업(-0.29%), 화학(-0.49%), 건설업(-0.4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각각 0.51%, 0.36% 상승하고 있다. 다만 전일 52일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0.38%, 1.22% 하락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