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10.17 09:22:1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2014 한국대학신문대상’ 취업사이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선호도 1위를 차지하며 대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이트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4년제 대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사람인은 35.8점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11.1점)보다 3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다.
특히, 취업정보를 가장 많이 찾는 4학년(47%)의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이는 지난번 조사(41.8%)보다도 5.2%포인트 증가했다.
대학생들이 사람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공채’와 ‘매칭’에 있다. 공채 시즌이면 더욱 각광받는 공채속보, 공채달력, 공채합격족보 등 사람인의 전매특허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공채의 명가’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런칭하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공채 시즌에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용설명회’ 서비스를 런칭,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기 힘든 지방 거주자, 직접 대면이 부담스러운 대학생 및 구직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매칭 서비스는 맞춤 기업 등을 찾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아바타서치’로 비슷한 스펙 수준의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공고를 추천하고, ‘패턴분석’을 통해 개인별 행동패턴을 분석한 후 그 결과에 따라 꼭 맞는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 공고를 찾는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매칭확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구인구직 매칭연구소’를 설립, 빅데이터 분석과 매칭 알고리즘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