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13.11.10 14:42:5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0일 민주당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원샷특검’을 요구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특검 제안을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로 “이 문제는 특검으로 풀지 않는 한 계속 대립과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안 의원은 “특검을 관철하는 수단으로 국회일정을 미루거나 예산안과 연계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삶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어떤 이유로도 정치가 그 임무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