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5.11 11:03:00
`MSC 스플렌디다`호에 TV·모니터 등 2500대 공급 계약
VIP고객에 장시간 제품 노출 `마케팅 효과`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탈리아 선박회사 MSC크루즈(MSC Crociere)의 최고급 여객선 `MSC 스플렌디다(Splendida)`호에 2500대의 TV, 모니터,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 등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7월 공식 출항을 앞둔 `MSC 스플렌디다(Splendida)`호는 1650명의 승무원과 최대 39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객실과 승무원실,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곳곳에 63인치 PDP TV, 모니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에앞서 MSC크루즈의 `뮤지카(Musica)`, `오케스트라(Orchestra)`, `포에시아(Poesia)`호에 각각 2000대, `판타지아(Fantasia)호에 3000대의 TV, 모니터 등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