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환 기자
2007.08.09 11:00:00
4MB MP3 한 곡 4.5초, 40MB 뮤직비디오 한 편 45초 안에 다운로드 가능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MP3 한 곡을 4.5초 안에, 40MB 크기의 뮤직비디오 파일을 45초에 각각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휴대폰이 나왔다.
LG전자(066570)는 국내 최초로 7.2(M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속도와 다양한 채널의 위성 DMB 시청이 가능한 고속항향패킷접속(HSDPA)폰 'LG-SH1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성 DMB HSDPA폰’은 기존 최고 3.6Mbps보다 2 배 빠른 7.2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4MB의 MP3 한 곡을 4.5초 안에, 40MB의 뮤직비디오 파일 한 개를 45초에 각각 다운로드 받는 등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1분 안에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7.2Mbps의 HSDPA 서비스는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며, 전국망 개통시 최고 전송속도로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지상파 재전송이 가능해진 위성 DMB 서비스를 지원해 영화, 드라마, 스포츠, 뉴스, 게임 등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세계 WCDMA(비동기3세대이동통신)지역 자동로밍,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카드를 이용한 모바일 뱅킹, 멀티태스킹 등이 가능하다.
가격은 50만원대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