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증교사 재판도 통상 결과 예상…판사겁박 강력 대응"
by최영지 기자
2024.11.17 15:41:32
17일 페이스북서 "당 대표로서 앞장 서 막겠다"
"반사이익 기대하지 않고 변화 쇄신·민심 챙길 것"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에 대해 “통상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오는 25일 역시 흔한 위증교사 재판에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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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김우영 민주당 의원의 사법부 관련 발언들을 정리한 기사를 공유하며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재판 담당 판사 겁박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당 대표로서 제가 끝까지 앞장 서 막겠다”고도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5일 이 대표에 대해 징역형 판결이 나오자 “포악한 권력자에 굴복한 일개 판사의 일탈에 불과할테지”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이어 이 대표를 가리킨듯 “2심도 있고 최종심도 있으니까 아직 기회는 있다”고도 했다.
한 대표는 이어 “동시에 우리는 반사이익에 기대거나 오버하지 않고 민심에 맞게 변화와 쇄신하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