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사무공간부터 컨설팅까지 지원할 스타트업 7곳 선발
by최정훈 기자
2024.01.12 09:29:20
창톡·페이워크 등 7곳 선발…해외 진출 지원까지 광범위 지원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오렌지플래닛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 출범식에 참석한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여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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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됐고, 이번 15기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해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이번 15기에는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핀테크 △플랫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 △페이워크 △머니스테이션 △에임스 △가제트코리아 △필상 △코넥시오에이치 등 총 7개 업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기업을 선발해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도 선발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업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 워킹 스페이스 제공과 함께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현업 부서와의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세무컨설팅 △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등 광범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하나은행의 이러한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