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3.07.20 09:52:00
롯데마트, 중복 맞아 ‘이색 보양식’
엘포인트 회원, 추가 할인 받아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복을 하루 앞둔 20일부터 롯데마트에서 보양식인 민어회를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자연산 민어와 국산 농어를 혼합해 제작한 ‘민어 농어 건강회(국산/200g)’를 선보인다. 1팩당 가격은 3만 4900원이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20% 추가 할인을 받아 시세 디배 30% 저렴한 2만 7920원에 살 수 있다.
‘자연산 민어회(국산/200g)’ 단품도 3만 4900원에 판매하며, 이 상품들은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판매하는 민어회의 가장 큰 특징은 ‘초신선’”이라고 내세웠다. 손질 후 센터에 입고시켜 그 다음날 출고되는 일반적인 회 입고 과정과는 달리, 새벽에 경매한 상품을 매입해 아침에 손질해 오픈 전까지 점포에 직배송해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시켰다. 이렇게 매입 당일 작업 후 입고되는 민어회는 서울역점을 포함한 40여개 수도권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날부터 초밥이나 덮밥에 활용할 수 있는 인기 상품 ‘내가 만드는 연어(노르웨이산/100g)’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30% 할인해 399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필렛(Fillet, 뼈를 발라낸 생선 살) 형태로 제작돼 소비자들이 직접 썰어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색 보양회뿐만 아니라 장어, 전복,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 식품도 26일까지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박석호 롯데마트 수산팀 MD는 “중복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건강한 보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 보양식인 자연산 민어를 도입했다”며 “고물가 시기로 장바구니 부담이 큰 것을 감안해 민어뿐만 아니라 농어, 연어 상품을 시세 대비 저렴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