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니켈 가격 폭등에 현대비엔지스틸 14% 급등

by김겨레 기자
2022.03.08 09:33:2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니켈 가격이 폭등하자 8일 스테인리스강(STS) 을 생산하는 현대비앤지스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는 전날보다 28.51% 오른 9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004560)도 14.21% 상승한 2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가격은 원재료인 스테인리스강 스크랩, 페로니켈, 페로크롬 가격과 연동된다. 이중 원가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는 니켈과 주가간 상관관계는 높은 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니켈 가격은 장중 t당 5만5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하루 만에 90% 급등한 가격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